배우 윤여정이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 합류한다.
MBC는 10일 이 같이 밝히며 “윤여정은 극의 배경인 산들초등학교의 교장, 용현자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용현자는 퇴임을 한 해 앞둔 시점에 마여진(고현정 분) 선생을 자신의 학교에 영입하면서 튀는 것 없었던 교육 인생에 난항을 겪게 된다. 독특하다 못해 이해할 수 없는 교육 철학을 지닌 마여진에 대한 용현자의 태도와 판단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윤여정은 마여진 역의 고현정, 아역배우 김향기, 서신애, 김새론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춰 새로운 학교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6학년 3반을 지매하는 여교사 마여진과 그녀에게 대항하는 학생들 간의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1년 여에 걸친 치열한 투쟁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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