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LG 신정락, 롯데 천적될 수 있을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5.10 11: 19

LG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 롯데전 2연승에 도전한다.
LG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시즌 4차전서 신정락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는 신정락은 선발 등판한 5경기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8일 잠실 롯데전에선 5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신정락이 이번에도 롯데를 상대로 호투, LG의 4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반면 롯데는 우투수 송승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송승준은 7경기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54를 올리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통산 19경기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최근 롯데는 선두에 자리했던 KIA와의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5할 승률 복귀에 1승만을 남겨뒀다. 롯데가 송승준의 호투로 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LG는 정성훈 이병규 오지환이 송승준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정성훈은 통산 송승준에게 타율 4할3푼8리, 이병규는 4할2푼9리, 오지환은 3할8푼1리를 기록 중이다. 롯데에선 신정락을 상대로 조성환이 3타수 2안타를 쳤지만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있고 박기혁이 2타수 1안타, 전준우가 7타수 2안타를 올렸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LG가 롯데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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