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방송인 김구라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윤종신은 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구라랑 불화라뇨. 요즘 전 구라의 팬입니다. 특히 '썰전'"이라는 글을 남기며 김구라와의 불화설 해명에 나섰다.
이어 윤종신은 "최근 너무 힘이 들어서. 그리고 미스틱89 아티스트들 챙길 시간이 너무 없더라고요. 담주 '화신' 구라와 저의 단 한 번. 오랜만의 만남 재미있습니다. '화신' 대박. 화이팅!"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김구라의 '화신' 합류와 윤종신의 하차 시기가 맞물리며 항간에서는 '두 사람이 불편한 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불화설이 퍼졌다. 불화설이 커지자 윤종신의 소속사는 OSEN에 "윤종신의 스케줄 조정이 힘들어서 자진하차한 것 일뿐 두 사람은 친한 사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윤종신이 하차한 '화신'에는 배우 봉태규가 투입돼 신동엽, 김희선, 김구라와 4MC체제가 구축됐다. 윤종신의 마지막 녹화분은 오는 1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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