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떡실신, 껴안은 상대는 바로 '몰랑이'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5.10 11: 53

[OSEN=방송연예팀] 유승우 떡실신이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저렇게 곯아떨어졌을까. 엠넷 ‘슈퍼스타K4’ 출신 유승우가 '돼지토끼' 몰랑이를 껴안고 어딘 가 소파 위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는 사진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슈퍼스타K 4’를 통해 얼굴을 알린 유승우는 최근시 서울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데뷔 미니앨범 ‘첫 번째 소풍’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승우는 ‘슈퍼스타K 4’ 생방송 무대에서 불렀던 김건모의 ‘마이선(My Son)’을 포함, 앨범 수록곡 ‘너와 나’, ‘서툰 사랑’, ‘한심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 ‘헬로’를 차례로 열창했다.
유승우는 자신이 고집하던 어쿠스틱 음악을 앨범으로 가져왔다. 전체적으로 변화보다 진화에 초점을 맞춘 느낌. 그는 “‘슈퍼스타K’에 출연할 때부터 어쿠스틱한 음악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갑자기 다른 음악을 한다면 오히려 팬들의 반감을 살 것 같다. 최근 어쿠스틱 음악 많이 나오고 있는데 즐거운 일이다. 음악 시장이 균형을 맞춰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유승우는 화이트 컬러의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슈퍼스타K 4’ 출연 당시 귀여운 외모로 누나팬들의 마음을 자극했던 유승우는 특유의 매력으로 현장에 자리한 이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긴장감을 감췄고 감미로운 미성의 보이스에는 한층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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