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A양 쌍방 고소 취하..소속사 대표-B양은 진행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10 13: 57

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씨가 박시후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10일 서부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OSEN에 "고소인 A씨가 박시후에 대한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고, 박시후 측도 지난 9일 A씨에 대한 무고 혐의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고소인이 소취하를 함에 따라 검찰에선 공소권이 없어지며 이번 사건은 자연스럽게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아직 전 소속사 대표 황모 씨와 A씨의 지인 B 씨에 대한 고소는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시후는 지난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후 취한 A씨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당했고, 준강간 및 강간치상을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시후는 A양과의 관계에서 강제성이 없음을 주장하며 A씨와 B씨, 전 소속사 대표 황모 씨를 상대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