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 발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10 14: 17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부터 만남을 이어온 한혜진과 기성용이 7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 시기는 한혜진의 영화촬영 및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 결혼으로 결정했다"며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결혼이라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 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열애 인정 얼마 후 불거진 결혼설 부인에 대해서 나무엑터스는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결혼 후 영화촬영에 집중하고,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할 계획이다. 한혜진은 배우 활동을 지속할 생각이기 때문에 방송 활동 및 신혼여행과 거취문제는 영화 및 기타스케줄에 맞춰 신중하게 상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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