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터진' 기성용, '우승-결혼' 두 마리 토끼 잡았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10 15: 05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에게 올 시즌은 '복이 터진' 시즌으로 기억될 듯하다.
기성용이 열애 중이던 배우 한혜진(32)과 결혼을 발표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7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시기는 한혜진의 영화 촬영 및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 및 기성용의 국내 체류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려졌다.
결혼까지 겹치면서 올 시즌은 그야말로 기성용에게 있어 운수대통한 한 해가 됐다. 셀틱을 떠나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데뷔한 기성용은 단숨에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는 2012-2013시즌 캐피탈 원 컵(컵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스완지 시티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12년 창단 이후 처음이자, 웨일스 구단으로서 처음이었다.

컵대회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까지 획득한 기성용의 앞길은 탄탄대로였다. 스완지 시티 중원의 핵으로서 두터운 신뢰를 얻으며 EPL 데뷔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기성용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혼까지 발표하며 더없이 행복한 마무리를 하게 됐다.
그동안 기성용은 한혜진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왔다. 자신의 축구화에 한혜진의 이니셜을 새기며 애정을 과시했고 자신의 카카오 스토리에는 촛불로 하트 모양과 이니셜을 그린 이벤트 사진을 게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적극적이고 정열적인 '연하남' 기성용의 애정표현에 이들 커플은 많은 부러움을 샀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오는 7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결혼 후 한혜진은 영화 촬영에 집중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할 계획이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