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고수·손현주, 첫 대본연습부터 '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10 15: 57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이 지난 1일 첫 번째 대본연습을 가졌다.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고수, 손현주, 박근형 등이 캐스팅됐다.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연습에는 고수와 손현주를 비롯해 박근형, 이용원, 김미숙, 정한용, 남일우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열띤 연기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대본을 읽어나가던 배우들 사이에서 조차 분노에 실소가 나오는가 하면 1부 엔딩부분에서는 먹먹한 슬픔에 눈시울을 붉히는 배우가 있을 정도로 스토리라인이 탄탄했다"며 "'추적자'에서 보여준 박경수 작가 특유의 냄새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고수 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릴 예정이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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