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악성댓글로 마음고생, 방송 그만둘까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10 16: 09

방송인 강예빈이 악성댓글로 마음고생을 하며 방송생활을 접을까도 생각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예빈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 녹화 현장에 참석, "악성댓글에 상처받아 방송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가수 솔비, 개그우먼 정주리와 함께 악성댓글에 가슴 아팠던 사연들을 이야기 나누던 강예빈은 선정적인 악성댓글로 마음 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팬인 줄 알았던 사람이 내 사인을 눈앞에서 구겨 버린 일도 있었다"라며 "충격을 받아 (방송 활동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토크 도중, 그동안 상처 받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는 듯 울먹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지만 이내 "이제는 많이 극복했다"고 애써 밝은 표정을 지어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MC 김병만 역시 악성댓글에 시달렸던 적이 있음을 고백, 그동안 웃음 속에 아픔과 상처를 감추고 있었던 그의 고백에 이수근을 비롯한 MC들과 게스트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마음 아파했다는 후문.
한편 '상류사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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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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