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우완 브랜든 나이트(38)가 늦깎이 딸 아빠가 됐다.
넥센은 10일 "나이트의 부인 브룩이 7일(한국시간) 오전에 3.06kg의 건강한 딸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첫 글자는 'B'로 시작해야 한다는 나이트의 '작명 원칙'에 따라 딸 이름은 브랜리(Brienly)로 지었다.
슬하에 세 아들(Brandon Junior, Bastion, Benjamin)을 두고 있던 나이트는 넷째 아이로 첫 딸을 얻었다. 나이트는 올 시즌 전부터 5월에 태어날 딸 아이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드러내왔다.

한편 나이트는 아내 출산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휴가를 얻어 떠났다. 나이트는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16일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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