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그룹 샤이니를 제치고 KBS 2TV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며쥐었다.
조용필은 10일 오후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곡 ‘바운스’로 샤이니의 '와이 쏘 시리어스(why so serious)'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뮤직뱅크’의 MC를 맡은 2AM의 정진운은 1위 발표 직후 "이날 방송에 불참한 조용필에게 대신 트로피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MC들의 클로징 멘트가 끝나자 앙코르 무대 대신 조용필의 라이브 무대 영상이 이어졌다.

조용필은 이로써 지난 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23년 만에 지상파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샤이니, 인피니트, 비스트, 씨스타, 포미닛, 시크릿, 박재범, B1A4, 린, 서인국, 주니엘, 케이윌, 티아라 엔포, 비투비, M.I.B, 나인뮤지스, 씨클라운, 홍대광, 히스토리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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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