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로스타 잔 쿠퍼가 84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드라마 ‘영 앤 더 레스틀레스(The Young and the Restless)’로 유명한 잔 쿠퍼가 84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퍼의 죽음은 그녀의 아들인 배우 코빈 벤슨이 자신의 트위터에 쿠퍼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후 쿠퍼의 가족들 역시 CBS에 쿠퍼의 죽음을 확인했다.

쿠퍼는 LA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수면 중 사망했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 요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잔 쿠퍼는 1953년 영화 ‘더 레드헤드 프롬 와이오밍(The Redhead from Wyoming)’으로 데뷔, 이후 1973년 ‘영 앤 더 레스틀레스’ 속 캐서린 챈슬러 역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로 지난 2008년 에미상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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