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록페스티벌 참가하나...'관객에서 무대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5.10 21: 36

[OSEN=방송연예팀] 로이킴 록페스티벌 공연을 올해 안에 볼수 있을까. 최근 주가 급상승중인 로이킴이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록커처럼 연주하는 사진을 올려 록페스티벌 공연 무대에 설 것임을 암시했다.
로이킴은 사진 속에서 머리를 수건으로 감싼 채 자유분방한 패션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그는 "작년엔 무대 아래서 관객으로 이번엔 무대 위로? Peace, Love, Live the Dream!"라는 글까지 덧붙여 팬들에게 올 여름 뜨거운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로이킴은 지난 6일 발간된 매거진 퍼스트룩에서 기타를 든 록스타로 변신한 화보를 공개하면서 "나 자신을 사랑한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인생관을 밝힌바 있다.

그는 "자신을 사랑하면 자신한테 좋은 일을 따라가게 돼 있더라.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일도, 무엇을 해야 할지도 알게 된다. 만약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 지금처럼은 안 됐을 거다. 반대로 해야만 하는 일을 한다면 진짜 나 자신이 사라질 거 같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사이에서 스스로를 꾸려가는 거다. 나는 나를 사랑했을 뿐이고, 그래서 나를 더 가꾸고,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지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상 사람에게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살아온 흔적을 남기고 싶다. 사소한 것이라도 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이 감사한 삶이고, 누군가는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삶이라는 걸 안다. 그래서 우선은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보고 싶다. 내가 언제 다시 이런 사람을 살아보겠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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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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