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아주 좋은 안타였죠?'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5.10 22: 15

허를 찌르는 3루 도루에 이어 어려운 타구에 득달같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6회까지 무안타로 끌려가던 타선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막내를 울게 한 것은 몸을 사리지 않은 쾌속 질주였다. 두산 베어스가 정수빈의 천금 결승득점을 앞세워 NC 다이노스 상대 4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NC전에서 8회 1사 1,3루서 최주환의 땅볼 때 득달같이 홈을 파고든 정수빈의 수훈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18승 1무 11패(10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 및 NC 상대 4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NC는 선발 에릭 해커가 두산 타선을 6회까지 노히트로 해킹했음에도 불구, 계투진의 난조로 승리를 놓치며 원정경기 6연패로 주저앉고 말았다. NC의 시즌 전적은 7승 1무 20패다.

8회말 1사 1루에서 두산 홍성흔이 우전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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