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박보영, 생일 오기 전 정글 탈출에 '웃음+눈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10 22: 46

배우 박보영이 정글에서의 생활 막바지를 맞아 서러움에 눈물을 보였다.
박보영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멤버들과 함께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남섬을 찾았다. 이 곳에서 멤버들은 비박을 하기 위한 터를 찾아나섰고 우여곡절 끝에 호빗의 집을 연상케 하는 비박 터를 발견했다.
잘 곳을 마련한 뒤 박보영과 노우진은 토크쇼 상황극을 하며 여유를 되찾기 시작했다. 노우진은 박보영에게 "2월 12일이 생일이지 않냐"며 "생일이 오기 직전에 이 곳에서 탈출한다"고 말하며 축하인지 놀림인지 모를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보영은 "이렇게 큰 생일 선물은 처음 받아봤다"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살짝 눈물을 훔쳤다. 이어 그는 "생일 전에 탈출해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엄마 가자마자 바로 갈게요"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향해 영상 편지를 보내 노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잘 곳에서부터 먹을거리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구해야 했던 멤버들은 밤까지 식량을 찾지 못했고, 어두워져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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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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