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이경규, 김태원에 "연기학원 다녀라" 독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10 23: 41

방송인 이경규가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연기에 대해 "연기 학원을 다녀라"고 독설했다.
김태원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이경규와 만났다. 김태원은 최근 이경규가 제작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에 카메오로 출연했고,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이경규와 만난 것.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감독이 편집하느라 애를 먹었다. 앞뒤 말이 안 맞아서”라며 김태원의 연기에 대해 혹평했다. 이어 그는 “내가 본 바로는 연기는 학원에 좀 다녀야 될 거 같다”며 “선글라스를 벗은 네 눈동자는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독설을 했다.

김태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옛날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 음악도 꿈이었지만, 음악은 이루고 살고 있고 영화까지 할 수 있다면. 영화는 종합 예술이니까”라며 연기 욕심을 나타냈다.
또 그는 “이성재 회원님을 롤 모델로 할 것”이라며 “이성재 회원님은 그렇게 잘 생기지 않았지만 주연을 할 수 있다. 이성재 회원님은 그렇게 잘 생기지 않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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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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