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김광규, 영어 30문제 중 겨우 하나 정답 '굴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11 00: 11

배우 김광규가 굴욕적인 영어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영어 공부에 나섰다.
그는 이날 영어 콤플렉스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영어실력을 솔직하게 말한다면 ‘아이 엠 톰(I’m tom)’과 ‘유아 어 제인(You are a jane)’에서 멈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영어 공부를 위해 영어학원을 찾았다. 그가 학원에서 제일 먼저 한 것은 레벨 테스트. 그는 홀로 헤드폰을 끼고 문제를 맞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자신의 실력보다 한 수 위인 문제들을 접하고 당황했다.
결국 도움을 받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어 단어를 검색했지만, '미사일'이라는 단어만 화면에 등장했다. 사실 '미사일'은 녹화 당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였기에 화면에 뜬 것이지만, 당황한 김광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진짜 단어의 뜻이 미사일이라고 생각한 것.
시험 결과는 처참했다. 김광규는 모두 30문제 중에서 달랑 1문제만을 맞추는 굴욕을 경험해야 했다. 결과지를 본 그는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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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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