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서인국, 유도 도장서 허세 부리다 굴욕 '폭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11 00: 33

가수 서인국이 귀여운 허세가 가득한 유도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유도장으로 향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어릴 적 합기도 2단, 씨름, 복싱 경험이 있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유도 도장의 관장도 "낙법이 유단자 수준이다"라고 칭찬하며 서인국을 더욱 기세등등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서인국의 유도 실력은 들통나고 말았다. 그는 관장으로부터 조르기 기술을 당하고 "선생님 잘못 했어요"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목을 조르는 바람에 서인국의 목소리는 자체 음성변조가 돼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관장에게 업어치기 기술을 할 때 매트를 깔지 않아도 괜찮다고 장담했지만, 업어치기를 당한 뒤 고통에 몸부림쳤다. 서인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혈관과 근육이 그 순간 멈췄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서인국은 근육통에 시달리며 홀로 서툰 솜씨로 파스를 붙여 혼자 사는 남자의 서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mewolong@osen.co.kr
'나 혼자 산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