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경쟁 프로그램인 SBS '땡큐'의 결방에도 불구,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보였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전국기준 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7.3%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
또한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사랑과 전쟁2’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한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 이는 '희망 TV SBS 6부' 방송을 위해 '땡큐'가 결방, 이에 '땡큐' 시청자들이 '나 혼자 산다' 보다는 '사랑과 전쟁2'로 이동하면서 이처럼 상반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자기계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원은 연기에 도전했으며 김광규는 영어에, 서인국은 유도를, 데프콘은 요리 등에 도전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사랑과 전쟁’은 전국 시청률 10.4%를 기록했으며 '희망 TV SBS 6부'는 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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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