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위 라파엘 나달(27, 스페인)이 고전 끝에 남자프로테니스(ATP)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준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서 다비드 페레르(31, 스페인, 4위)를 2-1(4-6 7-6 6-0)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내준 나달은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어렵게 준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8강전서 니시코리 게이(일본, 16위)를 제압한 파블로 안두하르(스페인, 113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한편 함께 열린 여자부 경기서는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아나벨 메디나 가리게스(스페인, 63위)를 2-1(6-3 0-6 7-5)로 힘겹게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도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 51위)를 2-0(6-2 6-4)으로 가볍게 꺾고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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