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전세 뒤집었다...시카고에 2승 1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11 12: 55

마이애미 히트가 전세를 뒤집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서 열린 2012-201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3차전서 시카고 불스를 104-94로 물리쳤다. 이로써 1차전을 내줬던 마이애미는 2, 3차전을 내리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마이애미의 르브론 제임스는 25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크리스 보쉬(20점 19리바운드)와 노리스 콜(18점)도 승리를 뒷받침했다.

시종일관 대등했던 승부는 자유투에서 갈렸다. 마이애미가 30개의 자유투 중 26개를 넣으며 87%의 성공률을 자랑한 반면 시카고는 25개의 자유투 중 17개(68%)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1쿼터서 25-25로 팽팽하게 맞선 뒤 52-50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3쿼터 다시 70-70으로 동점을 허용한 마이애미는 4쿼터 들어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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