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왕중왕전] ‘윤중현 무실점투’ 광주일고, 장충고 꺾고 16강 진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11 16: 33

[OSEN=이우찬 인턴기자] 광주일고가 장충고를 물리치고 황금사자기 16강에 올랐다.
광주일고는 11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장충고전에서 윤중현의 5⅔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장충고를 2-0으로 제압하고 왕중왕전 16강에 올랐다.
광주일고가 4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광주일고는 4회 첫 타자 임도열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노민석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해서 이호연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2-0으로 앞서나갔다. 

광주일고는 4회 얻은 2점을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 윤중현에 이어 나온 김정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박철우도 1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영봉승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노민석과 이호연이 2타점을 합작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장충고 안도원은 105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광주일고는 오는 19일 낮 2시 목동야구장에서 강릉고와 덕수고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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