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조정치와 정인의 데이트 중 깜짝 출연했다.
최강희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 조정치, 정인과 조우했다. 인력거를 타고 서울 시내를 노닐던 중 두 사람이 최강희의 매니저를 발견한 것. 최강희는 그 곳에서 영화 홍보를 위한 인터뷰 중이었다.
때마침 두 사람이 찾아갔을 때 최강희는 인터뷰가 하나 취소돼 시간 여유가 있던 상황. 최강희는 기꺼이 조정치의 인력거를 타고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최강희는 조정치에게 “조정치가 밝아졌다. 이런 사람 아니었다”며 폭로전을 시작했다. 또한 그는 이날 과거 조정치가 술에 취해 안전모를 쓰고 온 일화를 폭로해 조정치를 당황케 했다.
이어 그는 “제 원래 이상형이 조정치였다. 무기력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혔고 이에 조정치는 “내일부턴 다시 어두워질 거다. 최강희의 이상형이 될 거다”라고 답했다.
또한 최강희는 정인의 갑상선 항진증 때문에 인력거 데이트를 한다는 말을 듣고 “갑상선이면 혼자 못 걷냐”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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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