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서울대 출신 주전자 트럼펫 연주가 등장 '깜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11 18: 46

괴짜 트럼펫 연주가 유재우 씨가 독특한 악기 연주로 MC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현재는 한예종 대학원에 재학 중인 트럼펫 연주가 유재우 씨가 출연했다.
멋진 트럼펫 연주로 등장한 유재우 씨, 하지만 그는 평범한 연주가가 아니었다. 유재우 씨는 비닐 호스와 깔때기, 주전자, 파라솔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했다.

유재우 씨는 호스와 깔때기로 '밤하늘의 트럼펫'을 연주했고, 파라솔로는 '팡파레'를, 의자로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멋지게 연주해 MC와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유재우 씨는 주전자 등으로 연주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들에게 트럼펫을 가르치고 있는데 아이들이 연주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어서 도구를 생각해서 만들게 됐다"며 "제자들 모두 재미있게 연습해서 훌륭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는 유재우 씨를 비롯해 천재견 해리, 세계적인 댄스대회에서 우승한 댄스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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