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데뷔 6년차 짐승돌, 얼마나 야해졌나보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11 18: 58

 19금 코드가 기대됐던 2PM의 신곡 '하.니.뿐' 뮤직비디오가 음원과 함께 11일 공개됐다.
이날 오후 6시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된 '하.니.뿐'의 뮤직비디오는 예고됐던 2PM(준케이, 닉쿤, 택연, 준호, 찬성, 우영)의 성숙한 남성미와 원숙한 섹시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감각적인 작품이다.
'하.니.뿐'은 '하루 종일 니 생각 뿐'의 줄임말로 사랑하는 여인만을 생각하는 남자의 솔직한 감성을 직접적으로 묘사한 곡. 주제와 가사에 어울리게 한 여인과의 끈적한 스킨십, 달아오른 마음을 표현할 만한 자극적인 장면들이 대거 등장했다. 하지만 가볍거나 복잡하지 않았고 세련되면서도 품격 있는 느낌이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멤버들은 한 여인과 각기 다른 공간에서 은밀하면서도 농도 짙은 스킨십을 나눈다. 계단, 욕실, 주방, 차 안, 침실 등 각기 다른 공간에서 여인을 상대로 비밀스러우면서도 어딘가 애틋한 감정이 묻어나는 손길과 몸짓을 연기했다. 특별히 노출을 하거나 큰 동작을 취하지 않았지만 장면만으로도 상상력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뮤직비디오 속에는 의자를 이용한 군무, 셀프 스킨십(스스로 등을 더듬는) 댄스, 착시 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줄을 이으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하.니.뿐'은 지난 6일 먼저 발표된 타이틀곡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다. 연출과 구성, 영상, 멤버들의 연기 등 전반적으로 2PM의 성숙해진 섹시함을 강조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진 느낌이다.
이날 공개를 앞두고 소속사 JYP 측은 "'하.니.뿐.'은 성숙한 남자로 돌아온 2PM의 와일드 하고 섹시한 매력이 빛날 노래"라며 "2PM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다. 성숙미까지 더해져 차원이 다른 멤버들의 섹시한 매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2PM은 12일 0시 25분 방송되는 MBC 컴백쇼 '2PM 리턴즈'를 통해 '하.니.뿐.'을 포함, 새 앨범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가요 프로그램 첫 컴백 무대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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