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부활의 보컬 정동하가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정동하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100회 특집 전설 들국화 편을 맞아 ‘제발.’을 선곡,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날 본격적인 무대에 오르기 전 “점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최고기록인 438점을 깨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며 “지고는 싶지 않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후 정동하는 관객들에게 활기찬 인사를 건넸던 처음 모습과는 다르게 바로 감정에 몰입,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이미 입증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들국화의 ‘제발’을 마치 자신의 노래처럼 소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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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