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⅔이닝 3실점' 윤희상, 호투 불구 시즌 첫 패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11 19: 56

[OSEN=이우찬 인턴기자] SK 와이번스 토종 우완 에이스 윤희상(28)이 다양한 변화구로 넥센 히어로즈 타선을 요리했지만 불펜진 난조 속에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윤희상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7⅔이닝 3실점(5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넥센 타선을 공략했다. 8회 2사까지 넥센 타선을 틀어 막으며 승리를 눈 앞에 두는 듯 했다. 그러나 SK 불펜진이 승계 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첫 패(3승)를 기록했다.
1회 윤희상은 첫 타자 장기영을 3구만에 1루 땅볼로 잡았다. 서동욱도 2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2사 후 오윤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박병호를 3루수 파울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 윤희상은 첫 타자 강정호를 중견수 김강민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잡아냈다. 이어 이성열은 2루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유한준도 땅볼로 잡아내 삼자 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윤희상은 3회 볼넷과 희생번트로 처음 주자를 득점권 2루에 내줬다. 그러나 조인성이 3루 도루를 시도하던 김민성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장기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3회를 마쳤다. 4회 첫 타자를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오윤을 7구 승부 끝에 134km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사 후 정근우의 아쉬운 수비로 박병호를 2루까지 내보냈지만 강정호를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다.
5회는 첫 타자 이성열에게 초구 포크볼을 통타당했다. 비거리 130m 우월 1점 홈런을 맞고 한 점을 내줬다. 6회는 2사 후 오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4번 타자 박병호를 상대로 2구 연속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3구째 변화구로 3루 땅볼을 유도해 위기 없이 6회를 마쳤다.
7회 첫 타자 강정호를 몸에 맞는 볼과 도루로 2루까지 보냈다.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이어 유한준을 3루 땅볼, 김민성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켜 실점하지 않았다. 8회 볼넷, 안타,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오윤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윤희상은 8회말 2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박희수에게 넘기고 내려갔다. 박희수가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강정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윤희상의 승리 요건이 날아갔다. 8회만 4점을 내준 SK는 결국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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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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