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 9회말 2사 2루 민병헌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쉽게 이길 듯 했던 경기에서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재차 결정타를 때려내며 선배의 위력을 보여줬다. 두산 베어스가 민병헌의 끝내기타에 힘입어 막내 NC 다이노스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NC전에서 9회초 5-5 동점을 내줬으나 9회말 민병헌의 끝내기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9승 1무 11패(11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3연승 및 NC전 5연승을 달렸다.

반면 NC는 나성범의 동점타로 접전을 이끄는 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끝내기 결정타를 내주며 시즌 전적 7승 1무 21패로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