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본기야! 멋진 수비였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5.11 21: 00

롯데가 선발진에 전격 합류한 김수완의 무실점투와 손아섭의 맹타로 LG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5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김수완이 5⅓이닝 무실점으로 깜작 호투를 펼치며 선발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2회말 2타점 적시타를 때린 손아섭이 4타수 2안타, 리드오프로 출장한 황재균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14승(1무 15패)을 거두며 LG를 제치고 다시 6위가 됐다. 반면 LG는 17패(14승)째를 당하며 4월 14일 이후 27일 동안 연승에 실패했다. LG는 안타 14개 잔루 11개를 기록하며 2점만 뽑는 최악의 응집력을 보였다. 4번 타자로 출장한 박용택이 5타수 4안타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종료 후 롯데 정훈이 유격수 신본기를 격려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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