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샤이니 온유, 카라 구하라, 비스트 윤두준이 ‘제19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3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의 MC로 좋은 호흡을 과시했다.
세 사람은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상암동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에서 공연의 진행자로 나섰다. 이들은 4만 5000여 명을 수용한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된 만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특유의 발랄함으로 좌중을 이끌어 나갔다.
특히 온유와 윤두준은 한, 두 차례 스태프와 의사 소통 상의 문제로 작은 NG가 발생하자 팬들의 환호를 유도하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

이날 공연은 오는 22일 KBS 2TV를 통해 오후 11시에 2시간 동안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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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