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가 안영미의 결혼 주례를 약속했다.
최일구는 11일 생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함께 진행에 나선 개그우먼 안영미에게 "나중에 공짜로 결혼 주례를 해주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안영미는 한혜진-기성용 커플의 7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최일구는 "안영미 씨도 결혼 적령기인데, 이런 선남선녀들의 결혼 소식을 접하면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안영미는 "끊었던 라면을 다시 들게 한다"며 라면을 집어들고 손을 떨어 객석을 폭소하게 했다.

결국 흥분한 안영미를 달래려 최일구는 "라면을 끊기로 했으니까 끊어라"며 "내가 나중에 공짜로 결혼 주례를 해주겠다"고 말해 객석을 환호케 했다. 안영미는 객석을 향해 "다들 들으셨나. 증인을 해달라"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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