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온 배우 전태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5.15 14: 52

돌아 온 배우 전태수가 OSEN과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태수는 안 좋은 일로 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감췄다가 오랜만에 작품으로 컴백해 좋은 반응까지 얻게 된 지금의 상황에 자못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JTBC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에서 욕망으로 가득한 소용 조씨(김현주 분)의 숨겨진 정인(情人)이자, 함께 비밀스러운 삶을 살게 되는 사대부가 자손 남혁 역이 그의 몫. 신분상승을 위해 계획적으로 접근한 정인으로부터 이용당하고 결국 그녀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기도 했지만, 최근 부활해 깜짝 반전을 선사하며 극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남혁은 지난 12회를 기점으로 부활과 함께 극에 재등장하며 이전과는 새로운 모습으로 '꽃들의 전쟁'에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정하연 작가는 남혁 캐릭터에 공을 들이기 위해 수정을 거듭하며 이전에 설정된 이야기에 변화를 주는 상황으로, 이를 통해 전태수의 어깨도 무거워지게 됐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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