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50)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첼시로 팀을 옮기면서 사미 케디라(26, 레알 마드리드)도 데려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이적하면서 케디라를 데려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거취가 밝혀지지 않은 무리뉴의 향후 행보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움직임까지 한 번에 알린 보도다.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케디라를 첼시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케디라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첼시의 전력을 단 번에 보강할 자원으로, '미러'는 케디라의 이적료가 2000만 파운드(약 342억 원) 정도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해야 할 돈은 2000만 파운드뿐만이 아니다. 무리뉴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1700만 파운드(약 290억 원)의 위약금도 필요하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가 무리뉴 감독을 데려갈 것을 대비해 카를로 안첼로티 파리생제르맹(PSG) 감독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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