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출격’ 찰리, 나도 한 번 이겨보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5.12 08: 39

NC 다이노스 외국인 우완 찰리 쉬렉이 12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찰리는 6경기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스트라이크 안쪽으로 적극적 투구를 펼치는 투수인데 이닝 당 주자 출루 허용률(WHIP) 1.62, 피안타율 3할1리로 세부 성적이 좋은 투수는 아니다. 현재 NC의 세 외국인 투수 중 아담 윌크만 이겼을 뿐 찰리와 에릭 해커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찰리는 지난 4월 28일 홈 경기 두산전에서 6이닝 8피안타 3실점 투구로 선발로서 기본 몫은 해냈으나 패전을 맛본 바 있다. 더스틴 니퍼트와의 맞대결에서 패한 찰리가 투수에게 유리한 잠실구장에서 어떤 투구를 펼칠 것인지 지켜볼 만 하다.

두산은 5선발 김상현을 출격시킨다. 김상현은 올 시즌 9경기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5월 들어서는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75로 흔들리며 아쉬움을 비추고 있는 김상현이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을 치르는 김상현. 선발로서 한계 투구수가 많은 편이 아니지만 최근 두산 계투진의 부하도가 큰 편이다. 따라서 선발로서 최대한 버텨내야 한다는 과제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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