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차승환이 아내 김예분이 13첩반상을 차려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차승환과 김예분은 12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 동반 출현해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MC 이휘재가 차승환에게 "아내 자랑 한 번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차승환은 "김예분의 평소 상차림은 13첩 반상이다. 그중에서도 난 칠절판이 가장 맛있다. 구절판이 아닌 칠절판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와 동시애 화면에는 김예분의 13첩 반상과 칠절판 사진이 공개돼 MC와 게스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두 사람이 결혼했다고 해서 정말 놀랐다. 어떻게 만났나?"란 이휘재의 질문에 차승환은 "한 지인의 모임에서 만났다. 동갑이길래 내가 먼저 말 놓고 '예분아 너 예쁘다'고 다가갔다. 오랜 친구에서 부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승환이 "문자를 통해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전하자, MC 장윤정 역시 크게 동의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승환과 김예분은 지난 3월 16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컨벤션 디아망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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