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포’ 고든, 시즌 1호포로 류현진 지원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5.12 10: 53

홈런과는 별로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디 고든이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에 홈런을 터뜨렸다.
고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마이애미 선발 케빈 슬로위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84마일(135km) 체인지업을 잘 받아쳤다. 고든의 시즌 첫 홈런이다.
다저스는 2회 슈마커의 적시타와 3회 고든의 솔로 홈런을 묶어 3회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1개 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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