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기세 무섭다...김종국 편 4% 재진입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12 11: 07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청률이 기세등등하다. 동시간대 종편채널 시청률 평정은 물론, 하루 동안 방송된 전체 종편 프로그램 중에서도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히든싱어’는 시청률 4.003%(유료방송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0.30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4% 재진입 기록이다.
종편 프로그램들이 심야시간대 집단 토크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히든싱어’는 이 같은 포맷과 궤를 달리하면서도 여타 프로그램들 보다 월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채널A ‘웰컴투돈월드’는 시청률 1.684%를, TV조선 ‘대찬인생’ 재방송은 1.003%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MBN ‘속풀이쇼 동치미’가 3.119%로 눈에 띄는 기록을 보인 가운데, ‘히든싱어’의 4%대 시청률은 단연 독보적이다.

앞서 ‘히든싱어’가 지난달 20일 방송에서 4.32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예능프로그램 사상 5%대 진입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이날 ‘히든싱어’에서는 가수 김종국 편이 방송됐다. 김종국은 모창 가수들을 맞아 가수로서 진면목을 내보이며 열창을 이어갔고, 모창가수들 역시 김종국을 상대로 고군분투 하며 흥미진진한 한 회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케이윌이 김종국의 모창 능력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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