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직원·계열사 아우르는 'H-페스티벌' 개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5.12 11: 27

현대차그룹이 문화활동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사 전체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문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11일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직원 및 가족 등 총 1만 5000명을 초청해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감콘서트 ‘H-페스티벌 인 울산’ 행사를 마쳤다.
‘H-페스티벌’은 자동차의 날을 맞아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협력사의 임직원과 가족 등을 초청해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클래식 예술가들은 물론 이문세, 박상민 등 유명 가수들이 함께 어울려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이 공존하는 퓨전 콘서트로 진행됐다.
또한 콘서트에는 박맹우 울산 시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1년 처음 시작한 ‘H-페스티벌’은 경제적 상생협력 관계를 문화와 교육 등으로 넓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문화사업으로, 울산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해보다 7배 이상 늘어난 1만 5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의 날을 맞아 성황리에 마무리 ‘H-페스티벌’은 협력사 가족들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평소 관람하기 어려운 공연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노사 화합을 도모하고,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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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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