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지역방송, 류현진 선발등판 경기서 소주 소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5.12 13: 12

류현진의 빅 리그 활약이 한국문화를 미국 전역에 전파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 6⅔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4승에 성공했다.
보통 메이저리그의 경우 구단마다 지정 지역 방송국에서 경기가 중계된다. 이날 경기 역시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과 마이애미 지역 방송 두 곳에서 생중계됐다. 그러면서 마이애미 지역 방송, 폭스 스포츠 마이애미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부는 류현진 열풍을 조명했다.

이 방송은 경기 중 꾸준히 한국인 응원단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다저스타디움에서 파는 한국의 전통술 소주도 소개했다. 현재 다저스타디움에는 인기가수 싸이의 캐릭터가 들어간 소주를 판매하는 부스가 자리하고 있다.
리포터는 소주를 두고 “한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통술이다. 일본의 사케와 비슷하지만 좀 더 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리포터는 파인애플과 얼음이 들어간 소주를 빨대로 마시는 현지 관중과 인터뷰에 임했는데 이 관중은 “소주를 굉장히 좋아한다. 자주 즐겨마시고 있다” 고 만족을 표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 구단은 애완견과 함께 야구를 즐기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더불어 풍성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메이저리그의 팬서비스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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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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