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코빅'서 北 아나운서 리춘희 '맛깔변신'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12 15: 20

개그우먼 이국주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북한 사투리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맛깔스러운 개그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돼지공화국’ 코너에서는 이국주가 북한 간판 아나운서 리춘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돼지공화국’은 ‘말라깽이 괴뢰공화국을 규탄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 새 코너. 첫 방송에서 ‘돼지공화국’은 처치대상으로 숀리를 결정, 멀쩡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몇 달 동안 닭 가슴살만 먹이고 뜀박질을 시켜 사람구실 못하게 만드는 악덕 고문관이라고 지목했다.

이 과정에서 이국주는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죽음을 눈물로 전하며 유명세를 탄 아나운서 리춘희로 분해 “이런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르는 괴뢰종자들을 싹 쓸어버려야 할 것”이라며 분노 연기를 펼쳐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방송이 끝난 후, 이국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빅에서 비주얼만큼은 우리 더블패티가 최고!!!! 앞으로 더 파이팅 할게요~~ 돼지공화국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새 코너 멤버들과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sunha@osen.co.kr
tvN ‘코미디빅리그’ 캡쳐, 이국주 미투데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