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이 "첫 콘서트를 통해 칼군무 이외에 우리의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틴탑은 12일 오후 3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넘버원(NO.1)'을 기념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틴탑은 "틴탑을 떠올리면 칼군무를 많이 떠올리시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파티처럼 우리의 색다른 매력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유럽 투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오늘 국내 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3년만에 연 국내 콘서트에 대해 "멋있는 모습과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조금 늦어지게 됐다. 정말 떨린다. 늦은만큼 더 많은 것을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천지는 콘서트 중 개인 무대에 대해 "6명이서 무대를 가졌었는데 혼자 무대에 오르니 멤버들 생각도 많이 나고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솔로 무대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개인 무대도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웃어보였다.
틴탑은 해당 콘서트를 통해 히트곡 ‘긴 생머리 그녀’, ‘투유(To You)', '향수 뿌리지마' 등을 재편곡해 부를 예정이며 솔로 무대와 유닛 무대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틴탑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일본 공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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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