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현 결승골' 경찰청, 충주 꺾고 선두 질주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12 16: 06

양 팀 합쳐 5골을 주고 받은 난타전 끝에 경찰축구단(이하 경찰청)이 충주 험멜을 꺾고 K리그 챌린지 선두를 질주했다.
경찰청은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8라운드 충주 험멜과 경기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경찰청은 6승 1무(승점 19)를 기록,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충주는 2승 2무 4패(승점 8)로 승점 추가에 실패해 제자리에 머물렀다.
경찰청은 전반 16분 터진 김영후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단독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충주의 골문을 열어젖힌 김영후는 이날 후반 10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후반 충주는 6분과 12분 터진 인준연의 멀티골로 경찰청과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29분 양동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3-2 역전을 당했고, 이후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한편 정조국은 이날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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