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과 윤종신이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가서 '24시간동안 현지인처럼 살아라'라는 미션을 받아 보다 강도 높은 생고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맨친' 멤버들은 족자카르타로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였다. 가장 먼저 도착한 강호동은 멋있게 선글라스를 벗었지만 드러난 퀭한 얼굴이 만성피로를 짐작케 했다. 강호동은 "아직 베트남의 피로가 안풀렸다"며 힘들어 했다.

이어 도착한 윤종신도 마찬가지. 윤종신은 "피로가 일주일을 가더라"라며 "자전거를 잘 못보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맨친' 멤버들은 앞서 베트남에서 씨클로 기사로 나서 하루 종일 자전거를 탔기 때문.
윤시윤 또한 "베트남 갔다오고 이틀 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잠만 잤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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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