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아내에게 이틀 만에 청혼, 원랜 독신주의"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12 17: 10

배우 김상경이 독신주의를 깨고 아내에겐 이틀 만에 청혼한 사실을 밝혔다.
김상경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라디오 ‘컬투쇼’에서 이 같이 밝히며 그 이유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상경은 지난 2007년 치과의사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고 현재 결혼 7년차에 접어들었다.

이날 김상경은 결혼 스토리를 이야기하던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전 8년씩 2번의 연애를 하다 보니 나와는 결혼이 안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 한동안 독신주의였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지만 아내를 만난 뒤 첫눈에 반했고 결국 만난지 이틀만에 청혼하며 그의 독신주의도 자연스레 깨지게 됐다.
이 밖에도 그는 이날 네 살 된 딸의 아빠로서 양육관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교육목표를 묻는 질문에 ‘자유로움’이라고 답하며 “나는 운이 좋아 이 정도 자리까지 온 것 같다. 하지만 내 아이에겐 연기를 시키고 싶진 않고, 분야가 어디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경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몽타주’에서 살인사건을 쫓는 형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몽타주’는 15년 전 발생한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 동일한 범죄가 되풀이 되면서 이에 얽힌 피해자와 범인을 쫓는 형사의 사투를 그리는 영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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