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이 방송인 강호동을 제치고 최고 무게의 짐 나르는 데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가서 '24시간동안 현지인처럼 살아라'라는 미션을 받아 보다 강도 높은 생고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맨친' 멤버들은 족자카르타의 청과물시장에서 짐을 나르는 '겐동' 일로 돈을 벌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가장 먼저 당첨된 멤버는 강호동. 강호동은 58kg의 짐을 나르다 괴로워 했다. 이어 김현중이 겐동에 나섰다.
김현중은 강호동보다 2kg 많이 나가는 60kg의 짐을 나르게 됐다. 김현중은 60kg의 짐을 들더니 크게 당황해 했지만 주변에서 "잘한다"고 힘을 불어 넣어줘 짐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신만만한 모습도 잠시, 김현중은 다리를 후들거리며 짐을 옮겨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