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하이가 “꿈 같고 지금 떨린다”라는 말로 자신의 첫 콘서트 소감을 팬들에게 털어놨다.
이하이는 1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에서 자신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이하이 시크릿라이브 RE·HI’를 선보였다.
이하이는 공연 시작과 동시에 앨범 수록곡 ‘짝사랑’과 ‘바보’를 먼저 선보였다. 노래를 부르며 관객석을 조심스럽게 둘러보기도, 멋쩍은 표정으로 자신과 호흡을 맞추는 코러스와 눈을 맞춰보기도 하며 2곡을 무사히 마친 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말로 500명의 관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하이는 “제가 잘 보이나요? 여러분이 오신 공연이름은 제 이름과 같은 ‘RE-HI’입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면서 내 모습을 되짚어보기 위해 꿈 같고, 지금 솔직히 떨린다”는 말로 자신을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하이는 데뷔 싱글 ‘1,2,3,4’를 비롯하여 ‘잇츠 오버(It’s over)’, ‘로즈(Rose)’ 등 정규앨범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짝사랑’ ‘드림(Dream)’ ‘내가 이상해’ 등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었던 수록곡 역시 재즈와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또한 SBS ‘K팝스타’에서 보여줬던 독특한 보컬색을 느낄 수 있는 이하이표 ‘너를 위해’, ‘어른 아이’, ‘머시(MERCY)’,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등을 선보여 500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말 이하이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신사동 가로수 길에 오픈한 원데이 팝업스토어 이벤트 참여자 250명 전원을 초대, 연인 혹은 친구가 함께할 수 있도록 2장씩 초대권을 선물해 총 500명이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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