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이준수가 한 살 많은 형 윤후가 손을 다치자 풀로 응급처치를 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윤후와 이준수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함께 나물 캐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윤후가 그만 손이 긁혀 피가 나는 작은 사고가 있었다.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이준수는 형의 다친 손을 치료해줘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이준수는 풀을 떼서 윤후의 손에 감는 나름대로의 응급처치를 했다. 다친 곳이 낫지는 않겠지만 이준수와 응급처치를 해주려고 하자 손을 살포시 갖다 대는 윤후의 순수한 행동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오지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출연자들은 전남 여수 동고지 마을에서 8번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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