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테랑 외야수 박용택이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박용택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시즌 6차전에 지명타자로 4번 타순에 배치,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박용택은 3회초 2사 3루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크리스 옥스프링의 5구 슬라이더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박용택은 올 시즌 첫 홈런을 역전타로 기록했고 LG는 박용택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2-1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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