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윤시윤, 지식 많지만 숫자에 약한 이 남자 매력있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12 18: 05

배우 윤시윤이 어리바리한 귀여운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가서 '24시간동안 현지인처럼 살아라'라는 미션을 받아 보다 강도 높은 생고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맨친' 멤버들은 족자카르타의 청과물시장에서 짐을 나르는 '겐동' 일로 돈을 벌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오전 일을 끝난 후 멤버들은 모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이날의 총무는 윤시윤. 멤버들이 번 돈을 모두 받은 윤시윤의 멤버들의 식사값과 숙박비 계산을 담당했다.
멤버들은 모두 밥과 반찬을 셀프로 담아서 먹는 식당에 갔고 배고픔에 접시 가득 담아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식당은 뷔페식으로 무한 리필해서 먹는 곳이 아니라 반찬당 가격을 매기는 식당이었던 것.
멤버들이 식사값을 걱정하자 윤시윤은 "걱정하지 말라"고 멤버들은 안심시켰다. 하지만 바로 불안감을 느낀 윤시윤은 밥을 먹다 말고 카운터로 가서 확인했다. 윤시윤은 공부해 온 현지말로 가격을 물어봤지만 식사값의 결과는 참담했다.
계산한 결과 식사값이 일당보다 더 많이 나와 윤시윤은 크게 당황해 했다. 한동안 멘붕 상태에 빠져있던 윤시윤은 멤버들에게 상황의 심각함을 털어놓았고 멤버들은 돈을 벌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결국 제작진에게 돈을 빌렸고 오후에는 두 명의 멤버가 겐동을 하러 나서야 했다. 윤시윤의 귀여운 실수로 결국 강호동과 유세윤이 당첨돼 오후 내내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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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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