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작사·작곡 배워서 내 곡 직접 쓰고 싶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12 18: 28

‘괴물신인’ 이하이가 “작사와 작곡을 배워서 내 곡을 직접 쓰고 싶다”며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에서 이하이는 자신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이하이 시크릿 라이브 RE·HI’로 지난간 자신의 시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특별한 500명의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공연 중간 마련된 사전녹화 영상은 인터뷰 콘셉트로 구성돼 이하이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냈다. 이하이는 ‘앞으로의 꿈’을 묻자 “작사·작곡 하는 걸 배워서 제가 저한테 맞는 곡을 쓸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그걸 보여드릴 기회가 왔으면 좋겠어요”라는 말로 앞으로의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이하이는 데뷔 싱글 ‘1,2,3,4’를 비롯하여 ‘잇츠 오버(It’s over)’, ‘로즈(Rose)’ 등 정규앨범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짝사랑’ ‘드림(Dream)’ ‘내가 이상해’ 등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었던 수록곡 역시 재즈와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또한 SBS ‘K팝스타’에서 보여줬던 독특한 보컬색을 느낄 수 있는 이하이표 ‘너를 위해’, ‘어른 아이’, ‘머시(MERCY)’,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등을 선보여 500여 명의 관객을 열광케 했다.
이밖에도 앞서 ‘땡큐’에서 이문세와 호흡해 화제가 됐던 곡 ‘휘파람’을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맞춰 선보였다. 이하이는 이 곡에 앞서 “특별히 사장님이 추천했던 곡”이라며 “이문세 선배님을 굉장히 존경하고 이 곡을 부르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말 이하이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신사동 가로수 길에 오픈한 원데이 팝업스토어 이벤트 참여자 250명 전원을 초대, 연인 혹은 친구가 함께할 수 있도록 2장씩 초대권을 선물해 총 500명이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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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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